경기도가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조립 및 검사 장비(OSAT) 개발 지원사업을 펼친다.
경기도는 한국나노기술원과 공동으로 시스템반도체 분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‘후공정(OSAT) 분야 기술개발 지원사업’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4월2일까지 1차 공개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.
이번 사업은 창업기업이 기술개발 및 제품화 후공정 단계에서 겪는 기술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▲초기 기술개발(R&D) ▲심화 기술개발(R&D) ▲기술컨설팅 등을 지원하게 된다.
초기 과정은 최대 1000만원, 심화 과정은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한다.
경기도의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패키징 및 테스트(OSAT) 분야 기술개발 지원사업 안내 포스터
경기도는 이번 공모사업이 영세규모 기업의 자생력 강화, 양질의 일자리 창출, 기술경쟁력 확보 등 시스템반도체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.
송은실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은 "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라 인공지능, 사물인터넷, 자율주행 등 관련 산업이 급부상하고 있으며 이에 필수적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"며 "경기도가 시스템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기술개발, 인력양성, 생태계 구축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"고 전했다.
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2차례의 공모를 진행해 19개 창업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위한 사업비 5억5000만원을 지원했다.
이영규 기자 fortune@asiae.co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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